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이하 사무금융노조)과 '반금융 반노조 윤석열 시대 금융 노동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규 의원을 비롯해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 백정현 사무금융노조 정책국장이 참석했다. 공공금융·일반사무·손해보험·생명보험·증권·여수신 업종본부 등 금융노동자들도 발언했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금융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뱅크런이 발생하고 파산으로 이어진다"면서 "무엇보다도 불확실성 제거가 중요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정책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느껴진다. 현장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한규 의원은 "금융노동자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정부에 전달해 국정운영 방향의 전환을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