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아교육계, "유치원→'유아학교' 명칭 변경 촉구“
[포토] 유아교육계, "유치원→'유아학교' 명칭 변경 촉구“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4.17 18:01
  • 수정 2023.04.1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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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과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위원장 박다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이경미) 등으로 구성된 유아학교명칭변경추진연대(이하 추진연대)는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교육기본법 제9조는 유아교육·초등교육·중등교육 및 고등교육을 하기 위해 학교를 둔다고 명시한다. 그러나 유치원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와 달리 학교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유치원이 유아를 돌보는 보육기관으로 인식돼 유아교육을 수행하는 공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이 약하다고 추진연대는 지적했다.

또 추진연대는 교육이 중심이 되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서라도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순히 돌봄이나 보육의 개념을 뛰어넘어 영유아 발달 특성에 맞는 교육 중심의 유보통합이 되려면, 향후 유아교육·보육이 통합된 기관은 ‘유아학교’로 지칭돼야 한다는 이유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0일까지 추진연대는 교원·학부모·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유아학교 명칭 변경’을 위한 서명을 실시했다. 그 결과 2만 2,422명이 참여했다. 추진연대는 기자회견 이후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방문해 유아학교 명칭 변경 서명지 및 기자회견문 등을 전달했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나윤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유치원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나윤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유치원위원회 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박다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7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변경 위한 유아교육법 조속 처리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