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독자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 백승윤 기자, 정다솜 기자
  • 승인 2023.05.12 09:24
  • 수정 2023.05.12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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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달 월간지와 매일 온라인 홈페이지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참여와혁신을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습니다.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 참여와혁신 포토DB

■ 참여와혁신 4월호 취재원 

- 5월, 어떻게 지내고 있나?

국회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공무원 정치 기본권, 연구직 인사제도 개선 등 공무원 제도 관련 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인사제도 개선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보건 등에 지자체 업무 비중이 커졌지만, 조직 규모나 형태는 그대로다. 자치단체 스스로 늘어난 업무에 대응할 수 있는 기구로 개편해야 한다.

- 어느덧 올해 상반기가 끝나간다. 하반기에 집중할 사업은?

공무원 보수 관련 투쟁에 돌입할 계획이다. 우선 공무원 보수 물가연동제를 실시해야 한다. 또 법적 강제성이 없는 기존 공무원보수위원회를 법적 효력을 갖는 기구로 확대 개편해 달라는 요구를 국회에 하고 있다. 현재는 4월 말부터 인사혁신처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적어도 6월까지는 지속할 계획이다.

- 보고 싶은 기사는?

최근 악성 민원 관련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 여러 공무원이 시달리고 있다. 그 부분에 관한 관심이 필요하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 ⓒ 보건의료노조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 ⓒ 보건의료노조

■ 참여와혁신 독자 

- 참여와혁신 기사를 주로 어떻게 보나?

월간지를 구독한다. 요즘 참여와혁신 SNS에 올라오는 기사는 대부분 다 읽는다.

- 요즘 보건의료노조가 주목하는 현안은?

최근 민주노총과 산별교섭 제도화를 위한 5만 국민동의청원 운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보건의료노조의 산별노조 전환 25주년이기도 하다. 청원 운동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진 않겠지만, 산별교섭 제도화를 위한 진전이 있기를 바라며 힘을 쏟고 있다. 또 보건의료노조는 조직되지 않은 작은 병·의원 노동자들을 위한 교섭을 올해도 추진할 것이다. 정부의 노동에 대한 인식이 워낙 천박해서 걱정되긴 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나갈 예정이다.

- 노동언론에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노동언론이 어렵게 생존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미안하다는 마음이 든다. 어려운 환경이겠지만 조금 더 소외된 노동자들, 어려운 노동자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전해줬으면 한다. 단신보다 심층적인 기사를 바란다. 더디 가더라도 더 울림 있는 기사를 써준다면 고맙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