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 혈액 수급 안정 위해 단체 헌혈
노사발전재단, 혈액 수급 안정 위해 단체 헌혈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3.05.11 14:26
  • 수정 2023.05.1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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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등 입주 기업 직원도 동참
10일 서울 마포구 노사발전재단 사무실 앞에서 진행된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 ⓒ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 임직원들이 10일 단체 헌혈을 했다.

노사발전재단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기획한 ‘생명나눔 사랑愛 헌혈 봉사활동’에는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등 재단 사무실이 위치한 빌딩 입주 기업 직원들도 동참했다.

김영수 노사발전재단 소통홍보팀장은 “헌혈이 귀한 요즘 혈액수급 위기를 방지하고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단체 헌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 21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3.5일분에 그쳐 휴가철이 다가올수록 혈액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해 노사발전재단은 임직원의 헌혈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헌혈을 마친 임직원에게 헌혈 공가를 지원하고, 헌혈 주간을 지정해 운영하던 기존 방식을 상시 헌혈로 개편했다. ‘사회공헌 마일리지(WIT)’ 적립 항목에 헌혈을 포함하기로 했다.

김대환 노사발전대재단 사무총장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헌혈 봉사활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국가 혈액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