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전희영, 이하 전교조)와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강민정·민형배·서동용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로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3 교육이 가능한 학교 만들기’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희영 위원장은 “수업, 생활지도, 학교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교육과정 등이 아동학대로 신고당할 수 있는 현실에서는 정상적인 교육은 이루어지기 힘들다”면서 “아동학대 관련 법상 가정 내 아동학대와 가정 외 아동학대를 구분해 대응 절차를 마련하고 아동의 인권과 교사의 인권, 우리 모두의 교육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위해서 아동학대 사안 처리 관련 법안 개정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혜영 유아특수 교사와 강영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정책법률국장이 발제를 맡았다. 이어 김민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권상담국장, 최보영 교육부 교원정책과장, 장경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책1팀, 이윤경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회장, 이은선 청소년인권운동연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