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회는 지체 말고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나서라”
[포토] “국회는 지체 말고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나서라”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3.05.15 16:16
  • 수정 2023.05.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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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양경수, 이하 민주노총)과 진보당, 한국진보연대 등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에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촉구했다.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망 또는 행방불명, 상이를 입은 사람을 민주유공자로 인정하고, 그 유족 또는 가족을 예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민주유공자법 제정의 발걸음은 1998년 12월부터 422일간의 국회 앞 천막농성을 통해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 회복 및 예우 등에 관한 법’, ‘의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통과부터였다”면서 “하지만 24년이 지나도록 민주유공자법은 제정되지 않고 있고, 이에 유가협 부모님들은 오늘(15일)로부터 1인 시위 685일, 천막농성 586일, 단식농성 35일째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5일 민족민주 스승의 날을 맞아 엄혹한 시절 삶을 바쳐 자주·민주·통일 세상을 위해 헌신한 선생님들을 모시고 민주유공자법 제정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며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열사정신 계승을 다짐하며 하루빨리 국회가 민주유공자법 제정에 응답할 수 있도록 투쟁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장남수 유가협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장남수 유가협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유가협 유가족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장남수 유가협 회장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가 ‘열사정신 계승! 민주유공자법 즉각 제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열린 ‘민족민주 스승의 날 민주유공자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가 ‘열사정신 계승! 민주유공자법 즉각 제정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