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간호법 제정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거짓 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 규탄한다”고 밝혔다. 총궐기대회에는 주최 측 추산 전국의 시·도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 등 10만여 명이 참가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반대 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의료계 갈등을 부추기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면서 “총선기획단을 조직해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 정치인과 관료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궐기대회에서 출범한 ‘대한간호협회 총선기획단’은 출범 선언문에서 ▲전국 50만 간호사 및 12만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1인 1정당 가입하기 ▲간호법 추진 정치인 지지 및 합법적 정치후원 참여 ▲다가올 총선에 간호법에 악법 프레임 씌운 정치인 심판 등을 전개해나간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참여와혁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