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생목숨 앗아간 용산참사
6명 생목숨 앗아간 용산참사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9.02.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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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씨드, 17.5점 1위
기아자동차의 유럽 현지 전략모델인 씨드(cee′d)가 프랑스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차량 품질 및 신뢰도 평가에서 20점 만점에 17.5점을 획득해 준중형급 차종 19개 모델 중 최고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유럽에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신뢰도로 명성을 날린 기아자동차, 위기 극복도 최고가 되길.

연극무대 데뷔한 53세 대기업 임원
대기업 임원으로 재직하다 배우로 변신한 이가 있어 화제. 개그맨 고 김형곤 씨의 친형인 김형준 씨가 53세의 나이로 대학로 연극무대에 섰는데. 김 씨는 모 대기업의 상무로 재직하다 퇴직하고 개인 사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다고.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리(?)가 다시 한 번 입증된 셈? 넘쳐나는 청년실업자들에게는 나이가 단순한 숫자에 불과하지는 않은 것 같던데?

결혼 건수 19.6%나 감소
지난해 11월 결혼 건수가 2만7천 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9.6%가 줄었다고. 10월에는 6.5%가 줄더니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뒤로 결혼이 급속히 감소하는 추세.
결혼은 미친 짓이다? No! ‘불황 때’ 결혼은 미친 짓이다!

정부지원금 외 소득은 30% 공제?
행정안전부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지방세 고지서 배달수수료 지급제도’를 시행 중. 저소득층 자녀가 고지서를 배달하면 하루 8시간 기준 3~4만 원의 수수료를 지급하는 제도. 하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정부지원금 외 소득의 30%를 공제하도록 하고 있어 실제 돌아가는 몫은 2~3만 원에 불과해 저소득층의 외면을 받고 있다고.
저소득층 놀리는 거 아니고 지원하자는 대책 맞죠? 근데 8시간 3만 원이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데?

6명 생목숨 앗아간 용산참사
서울 용산 재개발 상가 옥상에서 세입자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 중이던 철거민을 경찰이 강제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6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발생. 차기 경찰청장 내정자 발표 다음날 터진 참사로 청와대가 곤혹스런 표정.
MB는 경찰청장 거취와 관련 민심이 잦아들길 기다리는 듯. 강만수 경질 시비 때도 인내심으로 버티더니 시위진압 때는 왜 그런 인내심을 발휘하지 않는 건지 도통 모를 일.

쌍용자동차 직원, 2~3만 원 벌려고 대리운전 중
쌍용자동차가 위기에 빠져 급여마저 지급이 중단돼 쌍용자동차 직원들이 대리운전, 음식배달, 심부름센터 등 아르바이트에 나서. 한 지역신문은 평택지역 대리운전기사 3명 중 1명은 쌍용자동차 직원이라고 보도했는데 이들의 하루 벌이는 2~3만 원 정도라고.
설마 정부에서 이렇게 ‘투잡족’이 된 사람들까지 ‘늘어난 일자리’에 포함시키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