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중앙노동위원회 ‘노사 갈등 해소 지원’ 업무협약
노사발전재단-중앙노동위원회 ‘노사 갈등 해소 지원’ 업무협약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3.06.08 12:54
  • 수정 2023.06.08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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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의 노사문화, 일터혁신, 일터 차별 해소 위해 협력키로
8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좌)과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우)이 ⓒ 노사발전재단

중앙노동위원회와 노사발전재단이 노사 갈등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8일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양측은 ▲노사 갈등 해소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 대안적 분쟁해결 ▲일터혁신 ▲고용상 불합리한 차별과 성차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중장년의 원활한 이·전직 및 사업장 내 재취업지원서비스 도입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사업장의 노동관계 안정과 일터혁신, 고용상 차별·성차별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중장년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 등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동위원회가 조정 불성립 사업장 또는 빈번한 조정신청 사업장의 노동관계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러한 업무협약을 다른 기관과 부처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재단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기 직전에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으로써 노사 간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했다”며 “노사발전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노사 갈등이 산재한 사업장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길 기대하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위원회와 적극 협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