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서울본부(본부장 김진억)와 너머서울, 서울민중행동, 노동당·녹색당·정의당·진보당 서울시당 등 4당은 4일 오후 서울 중구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 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촛불 집회’을 열었다.
이날 촛불 집회는 오후 6시 30분께 ‘시민과 함께하는 사전마당’으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해 관계자들이 천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제지하자 잠깐의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7시께 천막이 설치되면서 집회가 시작됐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00여 명이 참석해 “과로사 노동시간 폐기하고 중대재해처벌 강화하라”, “노조 탄압 중단하고 노조법 2·3조 개정하라”, “일본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후 집회 참석자들의 발언 및 민생 살리는 4행시 백일장, 후쿠시마 퀴즈대회, 공연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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