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노조, 한국노동공제회에 510만 원 기부
산업인력공단노조, 한국노동공제회에 510만 원 기부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3.08.16 16:27
  • 수정 2023.08.16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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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세진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국장,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이주형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위원장,주혜영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사무처장 ⓒ 한국노동공제회
(왼쪽부터) 김세진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국장,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 이주형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위원장,주혜영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사무처장 ⓒ 한국노동공제회

한국노총 공공노련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위원장 이주형)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에 510만 원을 기부했다. 

이주형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 위원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동공제회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플랫폼 산업 발전에 따른 직업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국노동공제회의 직업훈련 지원 사업을 지지했다. 

이주형 위원장은 “업무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은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는 의무사항이 아닌 직업능력 개발에 따른 생계 부담도 커 선뜻 직업훈련에 참여하기 어렵다”며 “관련 보호 규정 논의는 미흡한 현실에 한국노동공제회가 비정형 노동자들에게 직업훈련 교육으로 3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사업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보호장치인 동시에 하나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노동자의 직업능력 개발 훈련부터 평생학습 지원, 자격검정, 숙련기술자 양성으로 우리나라 인적 자원 개발을 이끄는 한국산업인력공단노조의 지지와 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모든 사람은 교육받을 권리를 가지며, 특히 기술교육과 직업 육은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세계인권선언 26조의 문구처럼 프리랜서와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직업훈련 참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동공제회 회원은 직업훈련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기관에서 8시간 이상 교육 수료나, 한국산업인력공단(큐넷)에 등록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시 금융산업공익재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30만 원의 응원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