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노조, 금융노조 40번째 지부로
새마을금고중앙회노조, 금융노조 40번째 지부로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3.10.05 19:16
  • 수정 2023.10.0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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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노조 중앙위 투표 통해 지부로 인준
ⓒ 금융노조

최근 설립된 새마을금고중앙회노동조합이 한국노총 금융노조 40번째 지부가 됐다.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박홍배, 이하 금융노조)이 5일 제5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신설지부(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인준 안건을 전자투표로 통과시켰다. 총 선거인 수 93명 중 82명이 투표에 참여해 75명이 찬성했다.

이로써 새마을금고중앙회노동조합은 산별노조인 금융노조 울타리로 들어온 40번째 지부가 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는 지난 7월 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설립됐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에 30년 만에 생긴 노동조합이다.

9월 18일에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는 조합원 총투표로 한국노총 금융노조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가입에 대한 금융노조의 인준이 5일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된 것이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에는 직원 1,200여 명 중 71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 조합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김삼중 새마을금고중앙회지부 위원장은 “금융노조와 큰 틀에서 연대를 통해 힘을 모아가며 변화를 이끌어내려고 한다”며 “최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어수선한 상황들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