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연맹, 간부·조합원과 정책 사업 모색
시군구연맹, 간부·조합원과 정책 사업 모색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4.01.18 13:57
  • 수정 2024.01.1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첫 공식행사 ‘공부가주(主)’ 열어
지방 인사 문제·국가 및 지방 예산 함께 공부
17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시군구연맹이 ‘공부가주(主)’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시군구연맹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이 17일 천안한들문화센터에서 ‘공부가주(主)’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군구연맹이 매년 첫 사업으로 진행하는 ‘공부가주(主)’는 해마다 어떤 정책 사업을 진행할지 간부·조합원들과 의논하고 공부하는 자리다.

시군구연맹 간부와 조합원 약 1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이준태 의성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이 지방공무원의 인사 문제 해결 비법을 발제하는 등 공직사회 내 다양한 의제가 화두에 올랐다. 외에도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올해 중앙·지방정부 예산 내용을 설명하고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쓴 임승수 작가도 시군구연맹 간부·조합원들에 강의했다.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은 “공부는 우리가 바라는 희망이 세상과 만나는 접점이고 무엇에 들뜨고 끌리는지 아는 것”이라며 “공부를 통해 해법도 찾고 노동자로서 목표점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