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 7대 임원 선거, ‘이지웅-노철민’ 후보조 등록
공공노련 7대 임원 선거, ‘이지웅-노철민’ 후보조 등록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1.23 21:17
  • 수정 2024.01.23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 중심 △현안 해결 △강한 연대 등 주요하게 내세워
2월 5일 임시대의원대회 통해 임원 선거 진행
ⓒ 공공노련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노련) 제7대 임원 선거에 ‘이지웅-노철민’ 후보조가 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로 단독 등록했다.

22일 공공노련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제7대 임원 선거를 위한 입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이지웅-노철민’ 후보조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공공노련 7대 임원 선거는 2월 5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선거로 진행된다. 선거 운동 기간은 입후보 등록을 마친 날로부터 2월 4일 자정까지다.

이지웅 위원장 후보는 2004년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해 2011년 한국도로공사노조 기획국장, 2015년 한국도로공사노조 중앙위원장을 거쳐 2017년부터 현재(3선)까지 한국도로공사노조 위원장을 해오고 있다.

노철민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2005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해 2012년 한국수자원공사노조 정책국장, 2015년 한국수자원공사노조 기획처장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재선)까지 한국수자원공사노조 위원장을 해오고 있다.

이지웅-노철민 후보조는 ‘현장 중심 강한 연대, 다시 뛰는 공공노련’을 슬로건으로 “자랑찬 공공노련 1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5대 핵심 공약으로 △현장 중심, 기본에 충실한 공공노련 △현안 해결, 지원하는 든든한 공공노련 △‘지원-해결-공유’를 통해 성장하는 집단지성 공공노련 △국회, 정부를 연결하는 공공플랫폼 공공노련 △더 크게! 더 강하게! 공공부문 대연대 등을 내세웠다.

10대 실천 공약으로는 △현장 중심의 조직체계 개편 △분과위원회 내실화 및 활성화 △정책 및 현안 ‘자문그룹’ 운영 △주요 이슈 현안 해결 DB 구축 △체계적인 학습 조직 운영 △회원조합 우수 사례 공유 △모·자 노동조합 등 상생 플랫폼 구축 △공공노련 연대 공공화 △공공성/공공노동자 사수 투쟁 전개 △한국노총 공공부문 연대회의 건설 등을 제시했다.

공공노련 7대 임원들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말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