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캐피탈노조, 금융노조 울타리로
산은캐피탈노조, 금융노조 울타리로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1.25 18:51
  • 수정 2024.01.25 1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금융노조 중앙위원회 개최
ⓒ 금융노조
ⓒ 금융노조

KDB캐피탈(산은캐피탈) 노동조합이 금융노조 41번째 지부가 됐다.

한국노총 금융노조가 25일 2024년도 1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신설지부(산은캐피탈지부) 인준 안건을 통과시켰다. 재적인원 95명 중 62명이 참석해, 신설지부 인준에 모두 동의했다. 최근 금융노조는 신설 지부를 늘리며 조직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산은캐피탈지부를 포함해 3곳의 신설지부가 금융노조 울타리로 들어왔다.

이날 중앙위 안건에는 우리FIS지부 폐지 안건도 상정됐으며, 해당 안건도 통과됐다. 우리FIS지부 폐지는 우리FIS의 주요 IT업무가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로 이전되면서, 조직개편과 인력 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과 우리카드로 이동한 우리FIS지부 소속 조합원들은 같은 금융노조 소속인 우리은행지부와 우리카드지부로 가입됐다.

우리FIS지부 폐지와 산은캐피탈지부 신설로 금융노조 지부 개수는 41개로 변동이 없다.

이날 중앙위에서는 오는 30일 진행될 △금융노조 대의원대회 의안 상정 건 △규약개정 건 △특별회계 예산 차입 승인 건 △2023년 금융노조 일반회계 예산 조정 건 등도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