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지부, 한국노동공제회에 300만 원 기부
기업은행지부, 한국노동공제회에 300만 원 기부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2.14 19:00
  • 수정 2024.02.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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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회 회원 대상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가 14일 한국노동공제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 한국노동공제회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위원장 김형선)가 14일 오후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이사장 김동만, 이하 한국노동공제회)를 찾아 300만 원을 기부했다.

기업은행지부는 2022년에도 프리랜서와 플랫폼노동자 권익 증진과 권리 보호를 위해 한국노동공제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어진 올해 기부를 통해 기업은행지부는 “가속화된 플랫폼 경제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플래폼·프리랜서 노동자들의 보호제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김동만 이사장은 “불안정한 노동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버팀목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기업은행지부에 고마움과 다짐을 전했다.

한국노동공제회는 “이어지는 기부들을 올해도 공제회가 진행하는 목돈 마련 및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팜플렛 제작과 프리랜서 권익센터가 기획하는 권리 보호 교육 등 공제회 회원 대상 다양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월 31일 서울특별시청노조의 후원부터 기업은행지부 기부까지 새해부터 연대의 손길이 보태지고 있다”며 “다른 노동조합에게도 선한 영향력이 돼 또 다른 후원 도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