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조합원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주노총 2024년 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오는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선포대회에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거부권을 거부한다!’, ‘윤석열 퇴진’ 등의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의 문구를 직접 적은 손피켓을 들고 참가했다.
민주노총은 “반노동, 반민생 정책을 쏟아내는 윤석열 정권이 총선 시기가 다가오자 재벌과 대기업에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반민중 정책을 막아내고, 오는 4월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선포대회를 마친 민주노총은 종로-고용노동부서울지청-한국은행 오거리-숭례문 로터리-태평교차로 등을 지나는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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