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한국ESG과학회, ‘ESG 경영 정착’ MOU
공공연맹-한국ESG과학회, ‘ESG 경영 정착’ MOU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4.02.26 14:44
  • 수정 2024.02.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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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연맹
(왼쪽부터) 조규선 한국ESG과학회 학회장과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이 26일 ESG 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에 사인했다. ⓒ 공공연맹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정희, 이하 공공연맹)이 한국ESG과학회(회장 조규선)와 26일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산업안전과 ESG 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치러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공공연맹과 한국ESG과학회는 △노동인권 및 노동 취약 계층 보호, 산업안전 및 작업 환경 개선, 노동자 참여 △노동조합의 ESG 수준 향상을 위한 정보 및 인프라 공유 △안전·환경사고 예방 및 ESG 경영 정착을 위한 인력 양성 및 콘텐츠 개발·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은 “노동조합도 최근 트렌드 중 하나인 ESG 경영에 대응하며 시대 변화에 맞춰 유연한 사고와 대처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SG 경영 인력을 양성하고 ESG 경영 관련 정보, 콘텐츠 확보 등 노동조합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선 한국ESG과학회 학회장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통하여 노동자의 인권 보호 및 산업안전이 공공기관 노동자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모든 노동자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