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가 6일 오후 2차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을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대하는 것을 결의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추대 관련해서는 지부대표자회의 중 금융노조의 올해 총선방침을 논의할 때 이야기됐다. 금융노조는 “지부대표자들 간에 현직 위원장의 출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토론을 거쳤고, 반노동세력 심판과 반금융정책 저지를 위해 박홍배 위원장을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부대표자들은 금융노조 정치위원회를 총선기획실무단으로 전환하고, 금융노조 임원과 금융노조 4대 협의체 의장들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반노동 세력 심판, 반금융정책 저지 및 노동 존중 국회 건설을 위해 조직적 실천 운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