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으로 함께 복합위기 극복”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으로 함께 복합위기 극복”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4.03.09 19:48
  • 수정 2024.03.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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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 개최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한국노총은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녹색정의당과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노동이 승리하는 22대 총선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노총-녹색정의당의 대표 간담회에선 ▲한국노총 7대 핵심입법 과제 및 주요 의제 ▲녹색정의당 의사 집단 진료 거부 및 의대 증원에 대한 3대 해법 중재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리 사회는 인구절벽과 기후위기, 급격한 산업전환이라는 복합적 위기의 터널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정치·사회·경제적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처해있는 전환기적 복합위기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노동과 환경의 공동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이 중심되는 정의로운 전환이 없이는 현재의 복합위기를 결코 극복할 수 없고 노동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는 지속 가능할 수 없다”며 “이 당연한 명제를 국민적 동의로, 현실로 만들어가는 22대 총선 투쟁에 함께하자”고 당부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한국노총의 7대 입법요구안은 모두 녹색정의당의 당론과 이견이 없다”며 “조금 더 구체적인 로드맵 부분에 있어서 상호 협의하고 토론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선도적인 정책 정당임을 자임해 왔던 녹색정의당이 이번 총선에서도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에서 20년 동안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될지 그런 청사진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특히 비례명부에 있어서는 주요하게 노동 중심성과 경험이 확고된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배치하면서 노동운동과 호흡, 그리고 연대의 폭을 더 넓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총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녹색정의당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진보당(3/12), 새로운미래(3/13), 더불어민주당(3/13) 등과의 대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이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왼쪽)이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에게 책을 전달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총-녹색정의당 대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