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금속노조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금속노조 산업단지 작은 사업장·조선하청·이주 노동자 총선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산업단지의 작은 사업장 노동자, 조선하청 노동자, 이주 노동자들은 대표적인 노동권 사각지대에 놓인 제조업 노동자들”이라며 “이들의 노동 실태를 알리고 총선 요구를 의제화한 뒤 이후 법제도 제·개정 사업으로 이어나가 노동자들의 그늘진 땅에 빛을 비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금속노조는 이달 셋째 주에 주요 정당 및 산업단지·조선소가 있는 지역 선거구 후보들에게 이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책질의서를 송부 후 같은 달 27일까지 회신을 받아 결과를 분석한 뒤 다음 달 첫째 주에 보도자료로 결과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