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놓은 ‘끼’ 발산하는 금융인들, 스무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숨겨놓은 ‘끼’ 발산하는 금융인들, 스무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 박완순 기자
  • 승인 2024.03.18 14:00
  • 수정 2024.03.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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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올해 제20회 금융인문화제를 열고 작품공모에 나선다. 금융노동자들이 몸과 마음속 깊숙이 넣어뒀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펼칠 장이 열리는 것이다.

제20회 금융인문화제의 공모 주제는 자유(모든 주제)이며, 금융노조 41개 지부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가능 분야는 △문학(시·시조·동시/수필·콩트/단편소설·동화) △미술(회화 /서예/사진/공예·서예) △영상 등 3가지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올해 20회를 맞은 금융인문화제는 1985년에 시작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그동안 금융인문화제는 1981년 전두환 정권의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산별노조 강제해산 그리고 기업노조 연맹체로 전환, 1997년 외환위기와 대규모 구조조정, 은행 합병과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굴곡의 시간 속에서 인간적 삶의 가치와 노동자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해왔다.

참여와혁신 디자인팀 제작

<최근 수상작>

16회 대상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 ⓒ KB국민은행지부 김용진
17회 대상 <달밤> ⓒ 한국씨티은행지부 김경희
18회 대상 <존재의 노동> ⓒ 우리에프아이에스지부 김수한
19호 대상 <외포항의 기억> ⓒ 기업은행지부 최선영
19회 우수상 <호랑이> 한국수출입은행지부 정여주
19회 특상 <숲 속 생활자의 충고> ⓒ 한국자산관리공사지부 김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