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산업노련 제14대 위원장 박주홍 후보 당선
고무산업노련 제14대 위원장 박주홍 후보 당선
  • 김온새봄 기자
  • 승인 2024.03.25 13:46
  • 수정 2024.03.25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대의원대회서 93.2% 지지 얻어
“작지만 강한 연맹, 인간적인 연맹 만들겠다”
지난 21일 경북 경주시 소노벨리조트에서 열린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 2024년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새롭게 당선된 박주홍 제14대 위원장이 당선 축하 꽃목걸이를 걸었다. ⓒ 한국노총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이하 고무산업노련) 제14대 위원장 선거에서 박주홍 넥센타이어노조 위원장이 당선됐다.

고무산업노련은 지난 21일 경북 경주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024년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제14대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박주홍 후보는 재적 대의원 44명 전원의 투표 참여와 41명(93.2%)의 찬성으로 제14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당선일인 21일부터 2027년 3월 대의원대회까지다.

박주홍 신임 고무산업노련 위원장은 “고무산업노련을 작지만 강한 연맹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서로 소통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인간적인 연맹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거대한 정책과 공약을 앞세우기보다는 고무산업노련 산하 12개 사업장을 발로 뛰겠다. 이들과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며 공유함으로써 고무산업노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박주홍 위원장은 넥센타이어노조 제15대·16대·17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고무산업노련 제14대 위원장 선거에는 단독으로 입후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