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노동부장관은 3월 25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순석)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전문계 고교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성공한 기능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능인력 양성을 활성화하고 기능인력을 존중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명장 등 우수기능인을 직업진로지도 강사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의 산업현장 체험을 위해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계 고교 졸업생들이 중견 기능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서 일하다 대학에 진학하는 전문계 고교 출신들의 경력개발을 위해 폴리텍대학의 훈련과목을 개편해 지원”할 것도 아울러 약속했다.

이 장관은 “전문계 고교생들의 다수가 진로에 대해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남들과 비슷하게 가는 것보다 자신이 잘하고, 하고 싶어 하는 길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격려로 특강을 마무리했다.

파주공고는 미디어콘텐츠디자인과, 반도체디스플레이과 등 총 5개과에 1,026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