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 이미지 공개
현대차, ‘제네시스 프라다’ 이미지 공개
  • 참여와혁신
  • 승인 2009.03.3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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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한정 제작…판매수익은 자선단체에 기부

현대자동차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3대만 한정 제작한 ‘제네시스 프라다’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디자인 철학과 가치를 디자인과 소재 전반에 적용해 제작했다.

현대차와 프라다의 연구진은 지난 11월부터 약 4개월간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프라다 디자인센터에서 기존 제네시스의 외관 스타일과 내장 디자인을 새롭게 구성, 제네시스 고유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프라다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의 ‘제네시스 프라다’를 탄생시켰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무광 ‘다크 블루’ 외장칼라를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엠블렘, 아웃사이드 핸들 등 기존 유광 크롬이 적용된 부분에 다크 무광 도금을 적용했다. 또한 20인치 알로이휠과 날카로운 디자인의 외장 안테나가 새롭게 적용됐다.


내장 디자인은 은은한 화이트의 내장 조명 아래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제품 전체를 수공작업을 통해 제작된 프라다 고유의 ‘사피아노 가죽’으로 처리,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헤드라이닝(천장 부분)은 초극세 섬유를 활용했다.

‘제네시스 프라다’ 중 이번 공개된 첫 번째 모델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서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나머지 2대는 경매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현대차와 프라다가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