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알고 있는 책
뭔가를 알고 있는 책
  • 참여와혁신
  • 승인 2009.04.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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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학생 두 놈을 학교에 태워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건널목 저편에서 나이 많은 두 분이 길을 건너다 신호등이 바뀌는 바람에 차도 중앙에서 멈춰 서 있다. 차량들이 멈춰서 두 노인들이 건너기를 기다린다. 아마도 멈춰 선 운전자들은 다 같은 생각을 하나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고생하신다. 자녀들과 따로 사시나, 수입은, 우리 부모님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사회가 해야 할 일은….

<참여와혁신>은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여준다.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참여와혁신>은 우리의 고민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래서 그것을 보여주려 애쓰고 있다.

서형국 KT&G 본부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