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좋은 교육이 우리사회의 미래다
질 좋은 교육이 우리사회의 미래다
  • 참여와혁신
  • 승인 2009.1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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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란의 멍에를 짊어지고 태어난 세대처럼 요즘 우리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입시라는 또 한 번의 혹독한 시험을 치르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학개혁이 최우선 숙제다’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겠다.

우선 내 주변을 둘러보아도 대학을 졸업하고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해 한 번에 취업하는 경우는 흔치않다. 그렇게 힘들게 대학에 들어가서도 전공과는 관련 없는 직업을 갖는 경우가 태반이며, 직업이 자신의 적성과 행복지수와는 관계없이 지속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고 학과와 학교와 직업을 선택해왔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판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이제 직업을 갖기 시작하는 우리들은 앞으로 20년 30년을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만큼 나의 삶에 있어서 중요하고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부분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수련의 과정을 거치는 학교에서 특성화되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터무니없는 비용의 등록금 착취로 허울 좋게 지어지는 최신식 건물이 아닌 질 좋은 교육은 학생들을 증진시키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앞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이자 노동자로 거듭나게 될 학생들과 독자들을 위해서 <참여와혁신>이 사람들의 목소리가 길잡이가 되어, 어떤 일에 관계하여 묵은 관습, 방법 따위를 완전히 바꾸어서 새롭게 함이라는 [참여와 혁신]의 글귀 안의 뜻처럼, 우리사회에 긍정적인 참여를 통하여 사회가 새롭게 바뀌는데 일조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

장윤미 도로교통안전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