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에 여섯은 너무 많아”
“사진 찍기에 여섯은 너무 많아”
  • 봉재석 기자
  • 승인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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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여섯이었다. 이수영 경총 회장, 임태희 노동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장석춘 한국노총 위원장, 김대모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모여 노사정 6자 대표자회의를 통해 복수노조·전임자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초의 우려대로, 혹은 예상대로 6자회담은 결렬됐다. 숫자가 너무 많아서였을까? 사진 한 번 찍기조차 힘든 6인6색이었다.

결국 노동조합법 개정에 최종합의했다고 발표한 자리에는 이 중 세 사람이 빠진 채 이수영 회장, 임태희 장관, 장석춘 위원장만이 자리했다. 앞서와는 달리 사진 촬영은 일사천리로 끝났지만, 그 후폭풍은 만만찮은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