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 임원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금속노련, 임원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2.03.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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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정기대대에서 차기 집행부 선출
파견자 임금 위해 ‘특위’ 재차 구성
▲ 금속노련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금속노련회관에서 제168차 중앙위원 및 제1차 중앙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2012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등의 안건을 결의했다.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금속노련이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노총 금속노련(위원장 변재환)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금속노련회관에서 제168차 중앙위원 및 제1차 중앙집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올해 정기대의원대회 일정과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등을 가결시켰다.

연맹은 오는 5월 10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한국노총 중앙교육원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한 이날 치러질 차기 임원선거를 위해 김영국 금속노련 인천본부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6인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금속노련 선거는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9년 재선에 성공한 현 변재환 위원장은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급단체 파견자 활동비 지급과 관련한 보고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금속노련은 지난 중집위에서 상급단체 파견자 활동비 지급과 관련해 6인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특위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2012년 3월까지 6개월분의 파견자 임금 미지급분을 1인당 월 400만 원 상한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해당 활동비는 향후 정부나 총 연맹에서 활동비가 지급될 경우 연맹으로 반납하기로 정했으며, 파견자들이 소속된 단위사업장에서 임금이 지급된 경우 즉시 환수하기로 했다.

한편 4월분부터 향후 활동비 지급에 대해선 12인 규모의 특별위원회를 재차 구성해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당 특위 구성은 늦어도 4월말까지는 구성이 완료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