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원장에 신계륜 민주당 의원 내정
환노위원장에 신계륜 민주당 의원 내정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2.07.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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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을 지역구 4선 의원
6일 의원총회 거쳐 19대 전반기 환노위 이끌게 돼
▲ 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 ⓒ 국회

19대 국회 상임위원장 선출이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환노위원장으로 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이 내정됐다.

그간 적임자가 나서지 않았던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우 당초 오제세 민주통합당 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내의 권유로 신 의원이 19대 전반기 환노위를 이끌게 됐다.

서울 성북을이 지역구인 신 의원은 지난 14대, 16대, 17대를 포함해 4선째다. 지난 1988년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 상임집행위원을 지냈으며, 1992년 김대중 민주당 대통령후보 노동담당 특별보좌관, 1998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비서실장과 인사 특별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16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이로써 18개 상임위 중 새누리당 몫인 국방위를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이 모두 선출됐으며, 6일 열리는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서 통과되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