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환경, 노사가 똘똘 뭉쳐 대응한다
급변하는 환경, 노사가 똘똘 뭉쳐 대응한다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3.10.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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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지주회사 수자원기술(주)노조, 창립 24주년 맞아
2013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되기도
▲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에서 정경수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가 창립 스물네 돌을 맞아 노조와 조합원, 회사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조직의 발전을 향해 나아가자고 결의했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위원장 정경수)는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노동조합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정경수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정부는 공기업 부채 등의 문제를 통해 공공부문을 지속적으로 어려움 속으로 내몰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노사간 공존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는 물론, 조합원을 비롯한 전 구성원들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수자원기술주식회사는 지난 1986년 수자원분야의 운영관리를 위해 수자원공사의 전액출자로 설립되었다가, 지난 2001년 전면 민영화됐다. 현재는 회사 지분 전체를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업원지주회사이다.

수자원기술주식회사 노사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올해의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수자원기술주식회사노조 창립 제24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단상에 올랐다.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