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노조, 노사문화대상 수상 자축
현대오일뱅크노조, 노사문화대상 수상 자축
  • 홍민아 기자
  • 승인 2015.03.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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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임금 위임·한마음관 설립 등 상생 노력 인정받아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이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지난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자축했다.

12일 오후 2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홍보관에서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 제27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김동명 화학노련위원장, 배상철 에스케이이노베이션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날 대의원대회를 축하했다.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은 앞서 올해 1월 13일 전 조합원의 직접선거를 통해 김태경 위원장, 조한보 수석부위원장, 전희도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 제27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연설 중인 김태경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 위원장 ⓒ현대오일뱅크노동조합

김태경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데 이어 “지난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며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온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도 이후 3년 연속으로 임금결정을 사측에 위임해 무파업 기록을 달성했고, 협력업체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지관인 한마음관 설립, 전 직원 급여 1% 기부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모범 조합원으로 선정된 21명의 조합원들이 표창과 소정의 선물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