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균등한 사회, 함께 만드는 미래
기회 균등한 사회, 함께 만드는 미래
  • 박상재 기자
  • 승인 2015.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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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열려
김정호 대표이사 비롯해 28명 수상
▲ (좌로부터)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정호 베어베터 이사장, 김정록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이운자 맑은샘아동센터 ⓒ 박상재 기자 sjpark@laborplus.co.kr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노동부가 현장에서 장애인고용촉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5일 오전부터 서울 양재동 The K호텔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행사가 진행됐다. 고용노동부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개별 현장에서 장애인 고용에 힘쓰고 있는 이들이 함께 했다.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직원 91명 중 80명의 장애인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는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았고, 이 외 총 28명이 수상했다. 



또한 카메라모듈, LED, 반도체기판 등 종합부품소재 전문기업으로 장애인고용에 적극 실천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트루컴퍼니상을 받은 LG이노텍은 직접 사례를 발표했다.

 현재 장애인 60명이 근무하고 있는 LG이노텍은 장애인 전용 생산라인 운영, 장애인 정보전달 모니터 및 전광판 설치 등 장애인근무환경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이 함께하는 USR장애인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학교와 협약식을 체결하고, 진로상담 및 회사현장견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권 장관은 자리를 통해 “장애인 고용의 핵심은 기회의 균등이며, 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승규 이사장도 “전세계 인구 15%가 장애를 갖고 있다고출 한다”며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일자리를 나누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