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반발 계속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 계속
  • 이상동 기자
  • 승인 2015.05.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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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전교조 합의 무효 주장
여야, 6일 국회 본회의 처리 계획
▲ 2일 오후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이상동 기자 sdlee@laborplus.co.kr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실무기구 합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2일 연금특위 활동 종료일, 국회 앞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실무기구 합의 무효’를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실무기구의 합의안에 동의 한 바 없음”을 다시 밝히며 “야합에 의해 공무원연금 개악안이 통과될 경우 총력 투쟁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역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악 강행을 규탄”하며 “합의에 절대 동의할 수 없고,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한편, 2일 오후 여야 당 대표와 원내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합의했다. 이후 국회 법사위 심사를 거쳐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