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전교조 합의 무효 주장
여야, 6일 국회 본회의 처리 계획
여야, 6일 국회 본회의 처리 계획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실무기구 합의에 반대하는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2일 연금특위 활동 종료일, 국회 앞에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는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실무기구 합의 무효’를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실무기구의 합의안에 동의 한 바 없음”을 다시 밝히며 “야합에 의해 공무원연금 개악안이 통과될 경우 총력 투쟁을 전개 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역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무원연금 개악 강행을 규탄”하며 “합의에 절대 동의할 수 없고, 합의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한편, 2일 오후 여야 당 대표와 원내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강화를 위한 양당 대표 합의문’에 합의했다. 이후 국회 법사위 심사를 거쳐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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