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세대 삶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시니어세대 삶을 희망으로 바꾸겠다”
  • 박상재 기자
  • 승인 2015.05.19 16:09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1주년 맞이한 시니어노동조합
1주년 계기로 정책역량 및 정치력 강화 다짐

시니어노동조합이 창립 1주년을 맞이해 시니어세대 노동자들의 4고(일 없고, 돈 없고, 아프고, 외롭고) 삶을 희망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19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한국노총 전국시니어노동조합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가 열렸다.

박헌수 시니어노동조합 위원장은 “2014년 5월 11명으로 시작한 노동조합이 지역지부 2개를 설립하고, 조합원 2,000여 명까지 이르기까지 많은 활동들을 전개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창립 1주년을 계기로 주된 직장에서 벗어나 OECD 국가 중 노인빈곤율 1위, 자살율 1위의 현실에 살고 있는 시니어 세대를 위해 정책역량 및 정치력을 강화해 시니어세대의 희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선배들의 땀과 눈물로 성장한 한국사회가 이에 대한 보상이 없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한 지금 장수가 축복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시니어노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화학노련 위원장 등 노총 임원들도 참석했다. 이 외에도 박종근 한국노총 동우회 회장(전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선배 인사들이 참석해 시니어노동조합 1주년을 함께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