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동자 안전한 일터 위해 매진할 것
버스노동자 안전한 일터 위해 매진할 것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5.05.2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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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노련, 정기대대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의결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련(위원장 류근중)이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정책, 조직역량 강화, 조합원 고용,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자동차노련은 21일 오후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대의원 140명 중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년차 201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14년 사업보고 및 결산, 회계감사, 2015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류근중 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성장을 향한 개혁은 고통스럽기 때문에 어느 일방, 특히 노동자들의 희생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논의를 지목한 말이다.

또 안전업무의 비정규직 사용 제한과 안전운행 및 조합원 신변보호를 위한 운행 중 운전기사 폭행에 대한 특가법 개정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연맹은 시행 10년을 넘은 버스 준공영제의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 활동 지원, 복수노조 시대 조직 경쟁력 강화 활동, 근로시간 특례제도 개선을 통한 주당 근로시간의 상한선 설정, 운전직 비정규직 사용제한, 현장조직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활동 및 홍보, 현안에 대한 법률 구조사업 등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