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노련, “3만 조합원 시대로 나아갈 것”
식품노련, “3만 조합원 시대로 나아갈 것”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2.25 15:37
  • 수정 2019.02.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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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제19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박완순 기자 wspark@laborplus.co.kr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 박완순 기자 wspark@laborplus.co.kr

 

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갑용, 이하 식품노련)은 오늘(25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정기대의원대회에는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각 산별 위원장, 임이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김승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특히 윤형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식약처 관계자로는 최초로 연맹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갑용 식품노련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고용 불안과 구조조정에도 식품노련은 변화와 혁신을 도모해 2만 조합원 시대를 열었다”고 식품노련의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2019년에 3만 조합원 시대를 만들겠다며 ▲산별노조 건설 강화 ▲현장 중심의 노조 활동 ▲정책과 조직에 힘쓰는 산별노조 등의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기철 대상노조 인천지부 지부장에게 모범조합원 표창패를 수여했다. 박 위원장은 노사관계발전에 기여한 삼양식품 주식회사, SPC 그룹에 감사패를, 식품노련 발전에 이바지한 식품노련 고문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오늘 정기대대는 대의원과 참석자가 ‘식품노련 조직 강화를 통한 3만 조합원 시대를 달성하자’는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