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와 노동법 개악에 맞서 "여의도 투쟁 한바퀴"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와 노동법 개악에 맞서 "여의도 투쟁 한바퀴"
  • 송준혁 기자
  • 승인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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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리병원 철회, 노동법 개악저지 외치며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 이어가
보건의료노조 '여의도 투쟁 한바퀴' 집회 참가자들이 산업은행 앞에서 첫 번째 집회를 마치고 행진하고 있다.ⓒ 송준혁 기자 jhsong@laborplus.co.kr
보건의료노조 '여의도 투쟁 한바퀴' 집회 참가자들이 산업은행 앞에서 첫 번째 집회를 마치고 행진하고 있다.ⓒ 송준혁 기자 jhsong@laborplus.co.kr

민주노총이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며 3월 27일 전국노동자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민주노총 산별노조들이 릴레이 투쟁을 이어간다. 첫 번째 순서로 보건의료노조는 18일 오후 2시 여의도 일대에서 국회와 정부를 향한 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집회에서 ▲제주 영리병원 철회 및 공공병원으로 인수 ▲의료민영화법 폐기 ▲노동법 개억 저지 ▲노동기본권 보장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산별교섭 제도화를 요구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10시부터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노동자들에게 장시간 노동과 공짜노동 그리고 과로사를 초래하는 탄력근로제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현 정부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성과를 내야한다는 조급함으로 노동정책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제주 영리병원 취소 청문절차에 대해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라 믿었지만 제주 영리병원 취소 청문절차는 깜깜이로 진행되고 있다”며 “청문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논란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번째 집회는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노동법개악저지'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 송준혁 기자 jhsong@laborplus.co.kr
두 번째 집회는 더불어민주당사 앞에서 '노동법개악저지'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 송준혁 기자 jhsong@laborplus.co.kr

이날 집회는 “제주 영리병원철회 및 의료민영화 정책폐기 투쟁”, “노동법개악저지 및 비정규직 철폐투쟁”, “ILO기본협약 비준, 노동기본권 보장, 산별교섭 제도화,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세 부분으로 나누어 산업은행 앞, 더불어민주당사 앞 그리고 국회를 마주보고 있는 국민은행 건물 앞에서 진행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와 행진을 마친 후 한 시간 동안 ‘제주영리병원철회’, ‘최임법(최저임금법)개악저지’ 등의 요구를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펼치고 국회를 둘러싸는 인간 띠잇기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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