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위원장, ‘일본 경제침략 대책 릴레이 챌린지’ 동참
김현정 위원장, ‘일본 경제침략 대책 릴레이 챌린지’ 동참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08.08 13:46
  • 수정 2019.08.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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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통해 일본 규탄 목소리 전파
ⓒ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SNS
ⓒ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 SNS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국가 목록에서 제외 조치를 내리면서 한국과 일본 간 ‘경제 전쟁’ 불길이 거세졌다. 이에 정치권과 노동계까지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현정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경제침략대책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는 글을 게시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화이트리스트 제외 발표가 나온 후 자신들의 SNS를 통해 ‘일본경제침략대책 릴레이 챌린지(정해진 주제에 부합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SNS에 남긴 뒤 다음 도전자를 지목하는 릴레이)’를 이어가며 진행하고 있다. ‘일본경제침략대책 릴레이 챌린지’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지목을 받은 김현정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해방 이후 우리 민족은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친일파에 의해 역사가 왜곡되고 잘못된 협정이 체결됐다. 우리의 잘못이 오늘날 일본의 경제만행을 불러일으켰다”며 “일본의 아베정권은 평화헌법을 개정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경제전쟁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다음 챌린지를 진행할 대상자로 ▲윤정숙 녹색연합 대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김준영 신한카드 지부장을 지목하고 계속해서 챌린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사무금융노조와 사무금융연맹도 오는 8월 12일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동시다발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