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사,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로
금융노사, ‘코로나19’에 공동 대응하기로
  • 임동우 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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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책임 실천·감염 확산 방지 위해 노력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은행 본점 방역망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금융노사는 28일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을 제안한 금융노조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기업들, 노동자의 고통을 덜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들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사용자협의회에 노사 공동선언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노사가 함께 서약한 공동선언문에는 ▲정부 피해기업 지원 정책 동참 ▲소상공인 여신지원 노력 ▲한시적 임차료 인하 ▲헌혈운동 동참 등 사회적 책임 실현 이외에도, ▲ 자가격리 유급휴가 처리 ▲영업시간 단축 및 근무시간 조정 ▲ 자녀 보호 임직원 휴가 허용 ▲업무 성격을 고려한 재택근무 실시 ▲비대면거래 수수료 면제 등 감염 방지를 위한 사안이 포함돼 있다.

박홍배 금융노조 위원장은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함께 고심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금융산별 37개 노사가 합의하여 국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조속히 실행에 옮기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