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12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20.12.16 17:53
  • 수정 2020.12.2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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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두고 말말말
- 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과 관련해 지난 7일 국회서 전문가 공청회 개최
- 완성차업계, “불투명한 중고차시장 불신 해소해 소비자 보호해야”
- 중고차 판매업계, “대기업 진출로 6,000여 개 사업자 생계 위협”

- 전망
현대차의 중고차시장 진출을 두고 현대차와 기존 중고차 판매업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 국내 중고차 거래는 연간 245만 대로, 시장 규모는 22조~24조 원으로 추산됨. 국내 중고차시장은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돼 2013년부터 대기업 진입이 불가능함. 수입차 브랜드의 경우 국내법 규정을 피해 중고차시장에 진출해 있는 상황.
현대차 등 완성차업계에서는 △수입차 업체만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해 역차별 △낙후되고 불투명한 중고차시장 불신 해소 기대 △인증제 도입 등 안심 거래로 매매 활성화 등의 이유를 들어 완성차도 중고차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음. 반면 중고차 판매업계에서는 △대기업 진출로 6,000여 개 사업자 생계 위협 △우월적 지위로 가격 및 물량 통제해 소비자 부담 증가 △품질보증이나 허위매물 단속 등 자체 시장 정화 가능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음.
현대차에서 중고차 매물을 등록연식 6년 이하, 운행거리 12만㎞ 내로 제한하겠다는 상생 방안을 제출했지만, 중고차 판매업계는 “결국 기존 중고차 판매업계는 사고 난 차, 주행거리가 많은 차만 취급하게 돼 이에 대한 소비자 불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일축. 공청회까지 열렸음에도 완성차업계와 중고차 판매업계의 입장 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음.
중고차시장은 장기렌터카, 카셰어링, 차량 구독 서비스 등의 성장에 힘입어 규모를 키워나갈 전망.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의 2016~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24.9%에 달함. 기존 영세업자 위주였던 중고차시장에 케이카, 오토플러스 등의 대기업도 진출해 있는 상황(시장점유율은 2018년 기준 각각 6.0%, 1.4%).
결국 이 문제는 대기업과 영세업자 간 상생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가 핵심. 현대차의 중고차시장 진출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상생안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지만, 이후 중고차시장이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 주목할 필요 있음.

□ 현대차그룹, 미국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
-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지분 80%를 8억8,000만 달러에 인수 예정
- 물류 로봇에 투자하여 물류 자동화 구축 예정

- 전망
최근 완성차업계는 제조 및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로봇 관련 기업을 인수하거나 협업을 강화하고 있음. 특히, 자율주행차가 새로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로봇 기술 확보가 완성차의 미래 경쟁력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으로 자리 잡음.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나믹스 인수를 시작으로 로보틱스 사업에 첫걸음을 내딛음. 로봇 개발을 통한 미래 기술 역량 강화가 이번 인수의 목표이며 앞서 현대차그룹은 장기적으로 로보틱스 사업 비중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기존 현대차그룹이 가지고 있는 AI 및 HRI(Human Robot Interaction·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기술)에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3D 비전(Vision), 2족·4족 보행(Biped/Quadruped) 제어 기술이 더해지면 더욱 완성도 높은 로보틱스 기술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국토부, 현대·기아차 포함 47개 차종 리콜
- 국내외 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판매한 47개 차종 8만 2,657대에서 제작결함 발견
- 국토부, 리콜 진행 및 추후 시정률 고려해 과징금 부과 예정
- 대상 : 현대·기아차, 한국도요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 등
- 차종 : 코나, 제네시스 G90, 캠리 하이브리드, 머스탱 등

- 전망
리콜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오름. 앞서 현대·기아차는 ‘품질경영’을 선언한 바 있지만, 잇따른 리콜 여파로 손해를 보는 등 시험대에 오르고 있음. 최근 미국에서는 현대차 13만 대, 기아차 29만 대 리콜 예정이며, 이번 리콜과는 별개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기아차 엔진 관련 책임을 물어 과징금을 부과함.
앞서 현대·기아차는 올해 3분기 실적에서 세타Ⅱ 엔진 리콜 관련 충당금 3조 3,600억 원을 반영한 바 있음. 지난 2018년 3분기 4,600억 원, 2019년 3분기 9,200억 원까지 합하면 세타Ⅱ 엔진 관련에만 5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들어간 것.
올해 기아차 교섭에서 ‘리콜 충당금’으로 인해 노사가 갈등을 빚은 바 있으며 현대차에서도 ‘품질경영’이 노사관계 핵심 이슈로 떠오름. 리콜 문제는 실적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하는 문제. 리콜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함.

□ 중국 자동차 판매
- 11월 중국 자동차 소매판매 : 211만 대(전년 동월 대비 +8%)
- 11월 중국 자동차 도매판매 : 230만 대(전년 동월 대비 +11%)
- 11월 중국 자동차 생산 : 231.7만 대(전년 동월 대비 +8%)

- 전망
중국 자동차시장은 상반기 판매 부진을 겪었으나 하반기에는 점차 회복 중. 상반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수요가 하반기에 몰린 것으로 보이며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활성화 정책도 판매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그러나 최근 중국 자동차업계가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을 겪고 있어 지금의 회복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합회(CPCA)는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공급에 차질을 입었다고 밝힘.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유럽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일본 등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 최근 폭스바겐은 반도체 부족으로 중국 현지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반도체 공급 부족은 내년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더군다나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활성화 정책이 올해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내년에 지금의 판매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

□ 현대모비스, 자동차용 반도체사업 양수
- 지난 11일 이사회 열고 현대오트론 반도체 통합공급 및 연구개발사업 양수 의결
- 자동차용 반도체사업으로 제어기 사업역량 강화 기대

- 전망
현대오트론의 반도체사업부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반도체 통합 구매대행사업과 자체개발 반도체 등을 판매하는 사업, 용역개발반도체 판매 사업 등을 운영. 현대모비스는 이번 반도체사업 양수를 통해 제어기 사업역량 제고를 꾀하고 있음.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차에서 자율주행·모빌리티를 지원하는 수많은 센서/SW/도메인 등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중앙 집중형 통합 제어기가 필요한 만큼 제어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 인수가격은 1,332억 원.

 

□ 암모니아 선박 연료 개발 박차
- 일본, 2020년대 후반부터 암모니아 연료 활용
- 노르웨이 Yara, 연간 50만 톤 녹색 암모니아 생산 계획

- 전망
전 세계 조선업계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을 위해 친환경 연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암모니아 연료는 연료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온도 유지가 쉬워 저장이 용이해 큰 주목을 받고 있음.
일본은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2020년대 후반부터 선박 연료 및 화력 발전용 연료 믹스에 암모니아를 도입할 계획. 일본은 2021년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암모니아의 20%를 태우는 실험을 해 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예정.
이어서 노르웨이 비료 생산 업체이자 선주인 Yara 인터내셔널은 연간 50만 톤의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힘. 2026년부터 가동을 계획 중인 암모니아 공장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선박 연료 생산이 목표. Yara는 향후 20년 동안 암모니아 시장이 6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
이에 발맞춰 암모니아 추진선도 개발되고 있음.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엔진메이커인 만에너지솔루션즈, 로이드선급 등과 함께 암모니아 추진 선박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진행 중. 2025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 삼성중공업도 올해 1월부터 만에너지솔루션, 로이드선급,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암모니아 추진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

□ 한국 11월 수주 1위
- 1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64만 CGT(56척) 기록
- 이중 한국이 99만 CGT(24척, 60%) 수주해 점유율 1위

- 전망
클락슨은 1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64만 CGT 중 한국이 60% 이상을 수주하며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고 밝힘. 한국에 이어 중국 60만 CGT(24척, 37%), 베트남 5만 CGT(8척, 3%) 순으로 높았음.

 

□ 12월 2주 철강 가격 동향(톤당)
- 국내 : 열연 73만 원(전주 대비 +2.8%), 열연 수입 69만 원(전주 대비 +3%), 철근 68만 원(전주 대비 flat), 후판 68만 원(전주 대비 +1.5%)
- 해외 : 미국 열연 $825(전주 대비 flat), 중국 열연 4,514위안(전주 대비 +7.1%), 중국 냉연 5,488위안(전주 대비 +6.3%), 중국 철근 4,098위안(전주 대비 +2.6%)
- 원재료 : 중국 철광석 $195.5(전주 대비 +15.2%), 한국 스크랩가 31.9만 원(전주 대비 flat), 호주 원료탄(FOB) $124.33(전주 대비 -0.5%)
- 주요 비철금속 및 귀금속 : 전기동 $7,755(전주 대비 +0.1%), 아연 $2,761(전주 대비 +1.1%), 연 $2,056(전주 대비 +2.1%), 니켈 $1만7,231(전주 대비 +5.4%), 금 $1,844(전주 대비 +0.2%), 은 $24.1(전주 대비 –0.7%)

- 전망
주목할 점은 철광석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는 점.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지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모습이지만, 전년 동기 대비하면 8.3% 증가한 수준. 중국 철광석 재고가 감소하면서 가격 급등. 동시에 브라질 Vale사가 올해 연간 생산량을 3억~3.05억 톤으로 하향하고 내년 생산량 전망치를 3.15억~3.35억 톤으로 발표(2018년 3.85억 톤)하면서 철광석 수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이에 중국 철강사들은 이미 내년 1월 판재류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국내 고로사들 역시 원재료가격 급등과 수입산 가격 상승을 빌미로 내년 1분기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할 전망.

 

□ 현대건설기계, 신흥시장 건설장비 415대 수주
- 러시아 : 굴착기 345대, 4,000만 달러(약 434억 원) 규모 수주
- 사우디아라비아 : 굴착기 70대, 580만 달러(약 63억 원) 규모 수주

□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기준 35.4% 보유한 최대주주
- 매각 관련해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 협의 후 본 계약 체결 예정

- 전망
지난 10일 두산인프라코어 최대주주 두산중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중공업지주-KDB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고 공시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5.41%를 8천억 원 수준에서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짐. 향후 2~3주간 구체적 협상을 진행한 뒤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짐. 2019년 매출액 기준 건설기계 글로벌 점유율은 두산인프라코어 3.3%(9위), 현대건설기계 1.2%(22위) 기록. 본 계약 체결을 전제로 점유율을 합산하면 4.5%로, 이는 7위인 볼보 다음 순위에 해당함. 중국 내에서의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점유율을 합산하면 캐터필러(미국 건설용 중장비 제조기업) 점유율을 넘어 외자 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따라서 이번 인수가 이루어질 시 판매망 공유, 엔진 내재화, 구매 및 연구개발비 절감 등으로 현대건설기계가 가장 큰 이익을 볼 것으로 보임.

 

□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 사상 최고치 전망
- 올해 연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 689억 달러(전년 대비 +16%) 전망

- 전망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연간 글로벌 반도체 장비 매출은 689억 달러(약 75조2,733억 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2021년과 2022년에도 투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 2018년 역대 최고치인 645억 달러 기록을 깨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SEMI는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 중 594억 달러는 웨이퍼 팹 장비(wafer fab equipment) 분야에 해당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규모.
올해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가장 큰 곳은 181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이지만,(한국은 157억 달러) 시장 성장률은 한국이 58.6%로 35.1%를 기록한 중국을 앞섬. SEMI는 2021년 한국의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189억 달러에 달해 올해보다 20.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2년에는 한국 반도체 장비 투자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197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해 내년부터는 한국이 반도체 장비 투자에서 중국을 제칠 것으로 전망함. 실제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연간 반도체 설비 투자 전망치를 28조 9,000억 원으로 제시한 바 있음.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8.1% 늘어난 수치.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비대면 문화의 확산으로 서버·PC용 반도체와 가전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 반도체는 올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년 만에 다시 20% 선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반도체 수출액은 897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

 

□ 11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 2,771만 대(전년 동월 대비 –17%)

- 전망
1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음. 이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다만, 9월 –37%, 10월 –28%에 이어 감소폭은 줄어들고 있음.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회복이 더디다는 것과 사업 축소 등 화웨이의 공백을 샤오미, 오보,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사수하지 못했다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앞서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중저가 브랜드 아너(Honor) 부문을 분할해 선전시 즈신신정보기술에 매각하기로 한 바 있음. 화웨이는 아너 브랜드 매각 이후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할 계획이지만, 전망은 불투명. 업계에서는 화웨이의 내년 스마트폰 점유율이 4%까지 추락할 것으로 예상.

 

□ 롯데케미칼, 대산NCC 재가동
-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NCC(나프타분해설비)공장 설비 테스트 가동
- 지난 3월 폭발사고 이후 약 9개월 만
- 7일 나프타 투입, 8일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시작

- 전망
지난 3월 대산공장에서 폭발사고 발생. 폭발은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화학제품 원료를 만드는 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압축 공정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짐. 이후 9개월 동안 가동을 멈췄던 대산 NCC공장(에틸렌 110만 톤) 설비가 테스트 가동을 시작한 것. 단시간 내로 풀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PE/PP는 이미 100% 가동 중이기에 시황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공장 가동을 멈추면서 약 9개월간 발생한 외부 구매 비용 약 8,000억 원이 사라지면서 원재료비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특히, LDPE, PP 시황 호조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면서 내년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임. 실적 대폭 개선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