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독자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 참여와혁신
  • 승인 2021.04.03 00:00
  • 수정 2021.04.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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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달 월간지와 매일 온라인 홈페이지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참여와혁신을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습니다.

■ 참여와혁신 3월호 취재원

안명희 문화예술노동연대 대표

- 3월호 어떻게 보셨나요?

커버스토리는 예술노동자를 다루고 뒤에는 이주노동자를 다뤘잖아요? 법제도적으로 온전히 노동의 가치를 보장받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절반 이상으로 채워진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 기사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예술노동이라고 했을 때 예술만 강조하거나 반대로 노동만 강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균형을 맞춰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참여와혁신에서 더 다뤄줬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기사에서 예술인 고용보험은 자세하게 다뤄졌어요. 시기상 안 맞았는데 저희가 3월 초에 요구안을 발표했어요. 선언적으로 ‘예술가도 노동자’라고 하는 걸 넘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권리를 요구한다고 정리한 거예요. ▲노동자성 인정 ▲안전 ▲사회보험 전면 적용 ▲정부 및 사용자 교섭 등이에요. 같이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 참여와혁신 애독자

김석진 한국노총 화학노련
듀폰코리아울산노동조합 사무국장

- 지난해 노조에서는 장기간 파업을 했었죠. 이후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회사랑 관계는 여전히 좋지 않아요. 올해도 임금교섭을 하고 있는데 9차까지 오면서도 임금제시안도 내지를 못했어요(3월 23일 기준). 교섭 참여 시간 보장 문제로 씨름한 거예요. 현재 교섭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밤 11시에 교섭하거나 일요일에 교섭하기도 했어요.

- 참여와혁신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밴드를 자주 봐요. 선거 관련한 뉴스는 잘 안 봐지더라고요. 노동계 소식, 특히 투쟁 소식이 저희도 잘 안 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눈에 잘 들어와요.

- 참여와혁신이 다뤄줬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일반 언론은 저희 같은 작은 사업장이나 노동조합 문제에 관심을 안 가져요. 지금 성과급 문제로 논란이 되는데 네이버, SK하이닉스 소식은 다 걸려 있거든요. 저희도 성과급 문제가 이슈인데요. 소외 받는 노동자와 노동조합들 소식을 잘 챙겨줬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