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독자 참여] 참혁, 어떻게 보셨나요?
  • 참여와혁신
  • 승인 2021.05.06 00:30
  • 수정 2021.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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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달 월간지와 매일 온라인 홈페이지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은 참여와혁신을 어떻게 보셨는지 물어봤습니다.

참여와혁신 4월호 취재원

정민정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위원장

- 4월호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 주제가 노동조합 이야기다보니 인터뷰할 때는 개인적인 부분이 어떻게 나갈지 걱정을 많이 했어요. 노조가 요즘 다들 어려우니까 기사 방향이 잘 잡힐 수 있을까도 걱정했고요. 막상 보고 나서는 노동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몫에 대해서 희망적으로 다뤄주신 느낌이었어요. 이번 기사 자체가 참여와혁신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고자 한 거는 아니잖아요? 선택은 읽은 사람의 몫인데, 기사를 보신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셨을까 궁금하더라고요.

- 기사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다른 사업장은 어떻게 답했을까 궁금했어요. 한편으로는 조합원들을 주인으로 내세워야 한다, 조합원들 스스로가 주인으로 활동하게 해야 한다, 이게 저희 노동조합에서도 최대 고민과 주제이기도 한데요. 그동안 머릿수로만 이 질문이 고려된 것 같아요. 한 명 한 명이 어떻게 움직이게 하느냐. 이 부분의 고민도 필요한데요. 특히 마지막 기사의 제목(노동조합의 힘은 조합원)이 지금 시기에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해 좋았습니다. 

참여와혁신 애독자

김한별 언론노조 방송작가지부 지부장

- 최근 MBC에서 일하는 방송작가 두 분이 중노위에서 근로자지위를 확인받았고, 지상파 방송 3사(KBS, MBC, SBS)를 대상으로 근로감독이 시행됐어요. 현장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27일부터 근로감독이 시작됐어요. 아직까지 방송작가와 근로감독관 면담 단계는 아닌데, 현장에서 ‘이렇게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방송작가한테 알게 모르게 압박이 들어오고 있어요. 제보도 몇 건 받았고요. 방송 제작현장에서 이런 일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뭔가 움직이려고 하구나’라는 분위기는 있어요. 그런데 근로자성 인정에 대한 의미가 현장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긴 해요.

- <참여와혁신>에서 꼭 봤으면 하는 기사가 있나요?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서 방송사 현장이 어떻게 바뀌게 되는지 짚어주는 기사를 보고 싶어요. 사실 근로감독이 시작했는데 관련 보도가 없어요. 특히 방송사에서는요. 또 방송사에서 이번 근로감독을 어떻게 대응하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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