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환 시기, 유통노동자 고용안정 보장하라"
"산업전환 시기, 유통노동자 고용안정 보장하라"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4.07 17:14
  • 수정 2022.04.07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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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산업전환 시기 유통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외쳤다. 

이들은 "대면서비스가 주인 전통적인 도소매업에서 고용 회복이 매우 더디다"며 "롯데쇼핑은 폐점과 희망퇴직으로 2년 사이 직원 4,256명이 줄었고, 코로나 이전보다 매출이 14%나 증가한 이마트도 직원 1,180명이 줄었다"고 전했다.

유통분과는 "기업의 이익은 증가하는데 노동자의 일자리는 감소하고 기존 일자리 역시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고용불안에 내몰리는 상황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업종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기업들이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기존 매장 직원의 고용이나 처우는 계속 악화시키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새 정부는 친재벌, 친기업, 노동 유연화, 저임금 정책이 아니라 친노동, 고용안정, 소득 보장 정책을 펼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요구안은 ▲산업전환 시기 유통노동자 고용안정 방안 마련 ▲유통업 영업시간, 야간노동 규제 ▲유통산업에 진출한 투기자본 규제 ▲온라인 이익 공유 방안 마련 ▲면세점 협력업체에 대한 고용안정 방안 마련 등이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7일 유통분과 결의대회에 참석해 '온라인이익 공유방안 마련하라' 손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주최한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열린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원이 상자에 윤석열 새 정부에 대한 요구안을 적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요구안을 적은 상자를 카트에 담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요구안을 적은 상자를 카트에 담았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요구안을 적은 상자를 담은 카트로 노동유연화 정책이 담긴 박스를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유통분과가 7일 서울시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고용안정! 의무휴업 확대! 온라인 이익공유! 투기자본 규제!" 유통 서비스노동자가 요구한다"서비스연맹 유통분과 대통령직인수위 앞 결의대회'를 열고 요구안을 적은 상자를 담은 카트로 노동유연화 정책이 담긴 박스를 무너뜨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