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지역과 민주주의 발전 위해 박병규 후보와 함께할 것”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지역과 민주주의 발전 위해 박병규 후보와 함께할 것”
  • 정다솜 기자
  • 승인 2022.05.03 10:51
  • 수정 2022.05.03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에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확정
김동명 위원장 1일 후보 캠프 방문해 축하 인사 전해
ⓒ 참여와혁신
(사진 왼쪽부터) 박병규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 참여와혁신

더불어민주당 6.1 지방선거 광주시 광산구청장 후보에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30일 선출됐다. 1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박병규 후보 캠프에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30일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을 광산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고 밝혔다. 경선은 29~30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시민 선거인단 50%)으로 진행됐으며,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이 42.51%를 얻어 윤난실(23.97%) 후보와 최치현(33.52%) 후보를 앞섰다. 

1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광주 수완지구에 있는 박병규 후보 캠프에 방문해 “광주형일자리의 창안과 안착을 위한 길을 걸어온 박병규 부시장의 민주당 광산구청장 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규 후보와 한국노총은 광주형일자리의 시작 이전부터 굳건한 연대와 신뢰로 광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모두가 성공의 열매만을 저울질 할 때 대안과 연대로 뚜벅뚜벅 걸어왔다”고 이야기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번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노동계 정책당원에 대한 선거권 누락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이번 경선 과정에서 정치공학적 편파 그리고 왜곡된 민주주의를 겪어야만 했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동자로, 행정가로의 리더십을 보여준 박병규 후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한국노총은 지역 발전을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박병규 후보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병규 후보는 “본선이 남았다. 정책과 비전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 가지 진단과 주장보다 실제로 광산을 변화시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병규 후보는 ▲상생형 일자리 도시 ▲함께 성장하는 도시 ▲구민이 주인인 도시를 3대 구정 목표로 삼아 새로운 광산을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박병규 후보는 광주형일자리 설계자로 민선 6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