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되찾길”... 한국노총 우크라이나 난민 성금 전달
“일상 되찾길”... 한국노총 우크라이나 난민 성금 전달
  • 백승윤 기자
  • 승인 2022.05.03 11:56
  • 수정 2022.05.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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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노총 여성위원회-굿네이버스 성금 전달식 열려
2일 한국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구호성금 전달식 ⓒ 한국노총
2일 한국노총회관에서 진행된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구호성금 전달식에서 최미영 한국노총 여성위원장(좌)과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 본부장(우) ⓒ 한국노총

한국노총 여성위원회가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 성금 5,000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2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노총과 한국노총 여성위원회는 러시아 침공으로 피해를 본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구호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한국노총 회원조합과 시·도 지역본부, 조합원 등이 참여해 5,0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최미영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전달식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를 맞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금 활동에 동참해 준 모든 조직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속히 전쟁이 끝나고 우크라이나의 모든 국민, 특히 노동자와 여성·아동들이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3월부터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모금에는 한국노총 회원조합(IT사무서비스노련, 공공사회·산업노조, 자동차노련, 금융노조, 우정노조, 담배인삼노조, 교사노조연맹)과 시·도 지역본부(서울지역본부, 경기지역본부, 경남지역본부, 충북지역본부), 시·도 지역지부(성남지부, 이천여주지부, 시흥지부, 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북부지부, 김포지부, 부천지부), 단위노조(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순천향대천안병원노조, 인하대병원노조, 대한항공노조 등)와 다수의 조합원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