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민주노총 ‘노동절 교통사고’ 재발 방지 촉구
[포토] 민주노총 ‘노동절 교통사고’ 재발 방지 촉구
  • 김민호 기자
  • 승인 2022.05.12 14:00
  • 수정 2022.05.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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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노동절 대회 참가자 사고 발생에 따른 안전한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지난 5월 1일 사무금융노조 현대카드지부 간부가 노동절대회에 참가하려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12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노동절대회 당시 구 삼성본관 앞 건널목에서 녹색 보행신호를 받아 집회장으로 들어오던 현대카드지부 간부가 차량과 부딪혀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교통사고를 당한 현장 간부는 전치 6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민주노총은 “경찰은 코로나 감염법으로 집회가 제한된 이후 3년 만에 대규모 집회가 개최된 상황을 감안하여 대책을 마련해야 했다”며 “그러나 차량 통행에 대한 원칙만을 강조해 집회 보장과 참가자 안전에 대한 대비와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김민호 기자 mhkim@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