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 28일 용산 대통령실 근처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건설노조 대정부 5대 요구안 쟁취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노동자 생존권 보장, 법령 개악 중단, 고용안정 및 생존권 보장,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건설노조는 ▲유가 폭등, 원자재 값 폭등, 물가 폭등 건설노동자 생계대책 마련 ▲건설노동자 적정임금·적정임대료 보장 ▲건설노동자 탄압 중단 및 온전한 노동기본권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중단 및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불법하도급 근절 등을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오는 7월 2일 서울 도심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투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