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의료연대본부 “국립대병원 간호인력 부족한데, 정부는 구조조정”
[포토] 의료연대본부 “국립대병원 간호인력 부족한데, 정부는 구조조정”
  • 천재율 기자
  • 승인 2022.10.04 14:03
  • 수정 2022.10.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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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본부장 이향춘, 이하 의료연대본부)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15개 국립대병원이 총 423명의 인력을 감축하려 한다”면서 “이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이들 대부분은 코로나 시기 투입된 간호인력”이라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올해 국립대병원은 정원 대비 현원 부족 현상이 더욱 극심해 지난 9월 기준 678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시기에 영웅이라 불리며 희생과 헌신을 해왔던 간호인력들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이 국립대병원에 적용될 시 인력 감축 외에도 기능 조정과 직무성과급제 도입 등으로 많은 폐단을 낳아 결국 환자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주무부처인 교육부는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노동조합과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제창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향춘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국립대병원 인원감축 규탄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향춘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참여와혁신 천재율 기자 jycheon@labor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