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노조 제19대 위원장에 우상임 후보 당선
공무원연금공단노조 제19대 위원장에 우상임 후보 당선
  • 강한님 기자
  • 승인 2022.11.10 16:31
  • 수정 2022.11.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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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96% 지지율로 당선
‘소통하는 노조, 합리적이며 강한 노조, 일하는 노조’ 슬로건으로 내걸어
공무원연금공단노동조합 제19대 집행부와 우상임 위원장 당선인(중앙) ⓒ 공무원연금공단노동조합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무원연금공단노동조합 제19대 위원장에 우상임 후보가 당선됐다.

공무원연금공단노동조합은 7일 임원선거를 치룬 결과 96% 찬성률로 우상임 후보가 위원장, 윤성준 후보가 수석부위원장, 고건 후보가 사무국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무원연금공단노동조합 임원선거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82%다.

1988년 공무원연금공단에 입사한 우상임 위원장 당선인은 35년간 홍보실, 은퇴지원실, 제주지부장, 인사혁신처 파견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윤성준 수석부위원장 당선인은 2005년 공무원연금공단에 입사해 복지사업실, 연금운영실, 메사추세츠주립대학교 국외 교육과정을 거쳐 인사윤리실에서 신규직원 채용업무 등을 맡았다. 고건 사무국장 당선인은 2016년 입사 후 경영지원실, 광주지부 등에서 근무했다.

‘소통하는 노조, 합리적이며 강한 노조, 일하는 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19대 집행부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부터 시작된다. 우상임 위원장 당선인은 “전 직원의 대표로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이면서 지혜로운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